이용섭 시장 "굳건한 연대의 힘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최선 다할 것"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4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정일진 ㈜시대 부회장으로부터 코로나19 감염예방 손소독제 제품 1만개를 전달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호남 출향기업 '㈜시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시민들을 위해 손소독제 1만개를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정일진 ㈜시대 부회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화장품 유통사업, 커피사업(THE TIMES COFFEE), 건강기능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국내외에서 활발히 펼치고 있는 '㈜시대'는 전남 구례 출신의 박안렬 회장과 광주 출신의 정일진 부회장이 이끄는 서울 소재출향기업이다.

광주가 고향인 정일진 부회장은 지난 21일 직접 전화를 걸어 "코로나19로 광주지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손소독제 1만개를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시는 각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5일부터 29일까지 터미널, 교회, 복지관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캠페인을 펼치면서 고향사랑이 담긴 손소독제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광주정신으로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이겨내자"며 광주시민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용섭 시장은 "타지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광주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속에서 더욱 굳건해진 연대의 힘으로 시민의 건강을 지켜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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