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조달청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발주할 2020년 공공부문 시설공사 발주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시설공사 집행계획 규모는 31조 7천억 원으로 지난해의 28조 2천억원보다 12.5%(3.5조 원) 증가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 중 중앙조달은 8조 5천억 원으로 조달청이 직접 발주하고, 나머지 23조 2천억 원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개별 시스템이나 나라장터를 통해 자체 발주할 예정이다.

한편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총 발주금액의 67%인 21조 2,392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정재은 시설사업국장은 "경기회복 및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조달청 집행 예시금액의 63%인 5.3조 원 규모를 상반기에 조기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조달청은 예시된 발주계획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설계검토, 총사업비검토, 기술검토 등에 소요되는 행정소요일수를 단축하고, '시설공사 조기집행 점검반'을 적극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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