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3월부터 5개월간, 초등학생 고학년 이상 자녀와 함께 자원봉사를 펼칠 '제22기 해도두리 가족봉사단' 20가족(60여명)을 2월24일부터 3월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의 해도두리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이라는 뜻으로 온 가족이 함께 봉사하며 건강하고 화목한 가족을 만드는 것 뿐 아니라 이웃사랑 실천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2010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2019년에는 21가족 65명이 참여했으며 중랑천변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중랑구 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르신 생활관 청소, 말벗, 배식 봉사, 밑반찬 만들기 및 저소득가정 배달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또한 봉사단은 건강가정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화합 교육을 실시하여 가족 간 결속을 강화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가족봉사단은 3월 1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 11일 수료식까지 매월 1회 토요일 진행하며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5회 중 4회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족은 가족 수료증을 받게 된다.

제22기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은 ▲지역 내 유명인 묘소 학습 및 환경정화 활동 ▲취약계층 대상 제빵봉사 ▲어르신 복지관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중랑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접수'란에서 신청 또는 자원봉사센터(02-2094-1365)에 방문‧전화 신청 후 이메일(lks0422@jn.go.kr) 또는 팩스(02-490-4335)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중랑구청 복지정책과(02-2094-165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올해 11년째를 맞이한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처럼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추억을 쌓고, 세대 간 소통 및 가족공동체성 회복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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