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방송 캡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늘면서 정부가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전문가 권고에 따라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엄중한 위기 상황이지만,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라며 "정부는 감염병 확산을 통제하고 관리할 충분한 역량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에서 총 8명이 사망했다. 최근 사망한 8번째 사망자는 107번 확진자로 청도 대남병원에서 지난 18일 이송돼 이틀 후인 20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는 사망 직전 폐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올린 건 2009년 신종플루 이후 이번이 두번째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