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주한미군

대구 주한미군기지의 미군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주한미군사령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한미군 관련자 코로나19 확진'이라는 글을 남겼다.

글에 따르면 "대구에 사는 주한미군 가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한국 질병관리본부가 통보했다"며 "61세 여성인 코로나19 환자는 이달 12일과 15일 캠프 워커(대구 미군기지) 매점(PX)을 방문했다. 질병관리본부와 주한미군 보건 인력이 다른 방문 지역이 있는지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한미군은 장병과 시설에 대한 위험 단계를 '중간'에서 '높음'으로 격상했다. 또한 주한미군은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대구 미군기지로의 출장과 방문 등을 제한하고 있다. 외부인의 부대 출입이 금지되고 근무자만 출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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