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유리겔라 SNS

유리겔라의 예상 밖 근황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1980년대 숟가락 구부리기로 화제를 모았던 초능력자 유리겔라에 대해 언급했다.

유리겔라는 당시 숟가락 구부리기로 전 세계를 강타했지만 사기로 밝혀졌다. 유리겔라는 최근 인지적 다양성을 가진 인물을 원한다며 괴짜, 부적응자 등을 공무원으로 뽑는다는 공고를 낸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실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유리겔라를 무릎 꿇린 '초능력 사냥꾼' 제임스 랜디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제임스 랜디는 유리겔라가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척하면서 손안에 조그만 거울로 다른 사람의 그림을 보고 독심술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미 구부러진 숟가락을 다시 핀 뒤 손가락으로 열을 가해서 숟가락을 구부러트린다고 시연까지 해 유리겔라의 명성을 바닥으로 추락시켰다. 유리겔라는 이를 모함으로 주장하면서 소송까지 제기했지만 법정에서도 자신의 초능력을 증명할 수 없어 결국 제임스 랜디의 소송비용까지 물어주게 됐다. 유리겔라는 이후 "나는 초능력자가 아니다. 엔터테이너일 뿐이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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