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민이 민주당 후보 직접 선출할 기회 달라! 호소~

▲ <사진셜명=남양주와 민주당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이하 남민사) 회원 30여명은 24일, 남양주시 도농역 앞에서 '민주당 남양주병구 공정경선을 촉구하는 남양주시민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남양주=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남양주와 민주당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이하 남민사) 회원 30여명은 24일, 남양주시 도농역 앞에서 '민주당 남양주병구 공정경선을 촉구하는 남양주시민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당초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악화의 엄중한 상황으로 정부정책에 적극 협조코자 지역에서 간단히 항의 집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민사 회원들은 성명서에서 "남양주 병 지역구에 김용민 변호사의 낙하산공천으로 많은 당원들이 울분을 토로하고 탈당을 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이들 회원들은 먼저, "민주당 이해찬 대표님 그리고 원혜영 공천관리 위원장님!!"에게 "당이 공언했던 시스템 공천의 모범을 보여주길 바라며, 우리 시민이 그리고 우리 당원이 우리남양주시의 후보를 직접 선출할 기회를 주실 것"을 호소했다.

남민사 회원들은 또 "국민 모두가 꿈꾸는, 그래서 우리당이 지향하는 최고 가치인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 의 첫 단계인 평등한 기회를 보장해 줄 것"과! "이런 사회를 만들어 내려고 우리가 부도덕하고 아집에 사로잡힌 전 정권에 저항한 것이 아니겠냐?"며, "우리 남양주시민들도 공정사회를 꿈꾸며 이제껏 노력해왔다."며, "이번 잘못된 공천은 민주당이 추구해온 가치와 상반 된다"고 주장 하기도 했다.

회원들은 또 전략공천을 받은 김 변호사에 대해 "지금이라도 경선에 임하십시오!"라며, "남양주시민이 다 돌아서기 전에 어서 결단을 내려 줄 것"을 주장했다.

남민사 회원들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준비하여 뛰고 있던 세 명의 예비후보들에게 공정한 경선의 기회를 주셔야 하며, 남양주 병 지역구 후보는 남양주 시민이 선택하게 해 줄 것"과 "공정한 경선시행을 강력히 촉구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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