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대전시의회는 의회 중회실에서 김종천 의장 주재로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종천)는 24일 오전 11시 의회 중회실에서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최근 전국적으로 전파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방지를 위한 의원 및 시 집행기관과의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김종천 의장은 모두에서 "그동안 우리시는 전국적 사태에도 불구하고 청정지역으로 이해되고 있었으나, 지난 22일 동구와 유성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으로써 시민들의 관심과 걱정이 증폭되고 있다"라고 말하고 "우리 의회차원에서도 모든 행사를 자제하고, 방역대책에 대하여 집행기관과의 의견을 교환하고 지원논의를 위한 자리"라고 언급했다.

이에, 남진근 운영위원장과 박혜련 행정자치위원장은 심각단계에서 조치사항과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실태에 대하여, 이종호 복지환경위원장은 확진자 대중교통이용 동선의 정확한 파악과 조치에 대하여, 이광복 산업건설위원장은 마스크 수급관리 대책에 관하여, 정기현 교육위원장은 선제적 대중이용시설에 대한 조치사항과 이용자 사용취소에 대한 취소수수료 등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3월 임시회는 적당한 시기로 변경·조정하여 집행부의 상황대처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으로 논의했다.

한편, 의회사무처는 이번 의회차원의 비상대책 회의를 토대로 1)코로나19 확산방지 비상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한 시 집행부와의 상황정보 공유, 2)시 집행부의 불필요한 호출 자제로 사태대처를 위한 시간적·경제적 부담경감, 3)이미 예정되었던 각종 토론회, 현장방문, 회의개최, 행사일정 등을 무기한 연기하여 감염 확산저지와 방역대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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