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권영진 대구광역시장)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연중 실시해성폭력, 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나섰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2013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사회복지 및 청소년수련시설 종사자, 노인 일자리 참여자, 민간기업 종사자 등에게 성폭력 예방교육 280회, 가정폭력 예방교육 40회를 실시해 총 8천781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 신청대상은 의무교육대상(학교, 공공기관 등)을 제외한 일반시민, 민간기업, 문화예술, 스포츠계 등과 예방교육 의무대상임에도 교육 활성화가 필요한 대학신입생, 고3 예비사회인 등이다.

교육인원은 20명~100명 내외이며, 1시간 기본교육 또는 2시간 통합교육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 및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수준 높은 강사가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서 성폭력과 가정폭력의 특성과 대처방법 등을 교육한다.

특히, 올해는 민간기업, 취약계층,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및 관련 시설․단체 종사자와 청소년, 이주민 등의 교육대상을 발굴하여 맞춤형 교육을 통한 폭력예방 인식 개선에 노력할 예정이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이번 교육으로 시민들이 성폭력,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경각심을 가지길 바란다"면서,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리며, 내실 있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