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충주 총선 예비후보는 24일 충북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를 태어나게 하고 성장 시켜준 '충주'의 기대에 보답하는 길은 오직 충주 발전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제 모든 역량을 충주에 쏟아 붓겠다. 그리고 충주를 확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총선 승리라는 큰 목표를 위해 지난 공천 과정의 비난·고발 등에 대해선 일체의 대응을 하지 않고 모두 포용할 것이며, 다른 예비후보님들 한분 한분이 충주를 위해 하셨던 공약은 저의 정책과 공약에 최대한 반영해 수용하도록 하겠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오는 3월중 충주지역위원회 모든 당원들을 아우르는 통합 선대위를 구성해 발족할 예정이며, 모든 더불어민주당 당원분들께서 4·15일 총선 승리를 위해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매우 염려되는 엄중한 상황으로, 이럴 때일수록 정부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이 난국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충주시는 '조길형' 시장과 1600여 공직자 중심으로 잘 대처하고 있다"며, "밤낮으로 예방관리에 고생하고 계신 많은 공직자 및 병의료 관계자분들께 정말 수고가 많으시다는 감사의 인사와 함께 어렵고 힘드시더라도 총력 대응을 부탁드리"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정부와 충주시에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특히 출생지 논란에 대해선 저는 충북 충주시 목행동(김호정 산부인과)에서 태어나 성장하며 목행초교를 졸업한 고향으로, 이렇게 성장 시켜준 '충주'의 기대에 보답하는 길은 오직 충주 발전뿐이라"며, 그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제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충주를 확 바꾸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고향을 속였다는 근거가 없다는 선관위 해석이 있다"면서 "이런 이유로 허위사실 유포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껏 성원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소중한 열망을 받들어 반드시 4·15 총선 승리를 통해 보답하겠다며, 지난 10년간 시장과 국회의원으로 일하셨던 미래통합당 '이종배' 의원과 아래의 문제들에 대해 어떤 생각과 대안을 갖고 계신지 공개적인 토론을 최소 5회에 걸쳐 실시할 것을 제안 했다.

첫째, 충주 원도심에는 빈 점포가 즐비하고 전통시장과 지역상가의 매출은 나날이 떨어지고 있는데 '이종배' 의원께서는 어떤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시고 어떤 대안을 갖고 계신지요?

둘째, 일자리, 의료, 문화, 교육 등 시민들의 삶에 질에 대해 어떤 생각과 어떤 대안을 갖고 계신지요?

셋째, 충주는 인근의 제천, 단양 보다 더 많은 관광 자원이 있다고 생각 하는데 관광객 방문자 수는 충주가 제천, 단양 보다 훨씬 적다며, 이에 대해서도 '이종배' 의원께서는 어떤 생각과 어떤 대안을 갖고 계신지요? 등이다.

김 예비후부는 "충주의 미래는 더 젊어져야만 한다"며, "제가 더 큰 충주, 더 젊은 충주로 새롭게 변화 시키겠다. 비록 부족할지라도 더욱 더 낮은 자세로, 더욱 더 겸손한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한민국과 충주의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