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달성군청

(대구=국제뉴스) 김삼조 기자 =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관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증가에 따라 9개 읍‧면 공동주택과 관내 복지관, 기념관 등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달성군 공동주택의 경우, 22일부터 양일간 화원 명곡미래빌 3단지, 유가 대구테크노폴리스남해오네뜨 2차 등 9개 읍면 공동주택단지 11개(7,958세대)에 대해 소독약제 살포방역을 실시했다.

이밖에 관내 공동주택 130개 단지(78,331세대)에 개별공문을 발송, 아파트별 긴급소독을 요청했다. 또한 전 마을과 공동주택 대상으로 일 1~3회 안내방송 등을 통해 예방 및 대처방법을 지속적으로 알려 감염병의 지역확산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감염병 취약 계층인 노인인구의 공동생활공간도 방역을 실시했다. 관내노인복지관(옥포, 다사/ 2개소, 9천여 명 이용 중)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방역소독을 완료했고, 주기적으로 주 3회 추가 방역할 계획이다. 경로당도 2월 3일부터 2주간 관내 총 321개소(1만 4천여명 이용 중)를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유가 유치곤장군 호국기념관과 옥포 보훈회관도 24일 오전 방역소독을 마치는 등 주요시설이 휴관인 가운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감염병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행사나 모임참여 및 외출을 자제하여 주시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발열·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 방문하기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가까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고, 안내에 따라야한다.

소독제를 만들 경우 소독용 에탄올 원액, 락스 희석 등으로 만든 소독제를 이용한다. 알코올을 제외한 소독제는 10분 후 수건 등으로 닦아내며, 락스 소독 후에는 충분한 환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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