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이나 자전거 이용 거리 만큼 마일리지 적립해 교통요금에서 할인 받아..

(안성=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안성시는 시민들이 대중교통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은 교통카드와 마일리지를 결합해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이나 자전거 이용 거리(800m이상) 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교통요금에서 할인 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 적립액은 대중교통 이용요금이 2,000원 미만은 250원, 2,000원~3000원 이하는 350원, 3,000원 초과 시에는 450원이며, 월 15회 이상, 최대 44회까지 대중교통 이용 시 지급되며, 미세먼지 저감 조치 발령 시에는 두 배가 지급된다.

교통카드 신청 및 앱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홈페이지(alcard.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성시 교통정책과 김삼주 과장은 "대중교통 비용의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에 안성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광역교통카드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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