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대대표가 우한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실이 확인되면서 모든일정을 취소했다.

국회는 24일 지난 19일 오후 4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문재인정부 사학 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행사 코로나19 확진자가 참한 사실과 해당 행사 참석자는 모두 국회안전상황실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주요당직자의 우한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다면 방역에는 어느 누구도 예외가 없으며 국민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황교안 대표는 해당 인사와 접촉이 있었던 모든 주요당직자 감염 여부를 의료기관에서 검사토록 하는 절차를 안내하고 오늘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선별진료소 방문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행사에 참석한 바 있으며 당시 확진자와 3개 좌석이 떨어진 곳에 착석했지만 악수 및 신체접촉 없다"고 밝혔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 사실을 안 직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오전 중에 검사를 마쳤으며 검사결과는 내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다.

현재 원내대표님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담당의는 검사결과가 나올때까지 격리가 아닌 자가관리를 권고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번 선별진료소방문해 검사를 받는 등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