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캠프 선거사무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헌혈로 '사랑의 나누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헌혈 봉사에 나선 윤정운 부산 중구청장 예비후보/제공=윤정운 예비후보사무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중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윤정운 미래통합당 예비후보(현 부산 중구의회 의원)가 부산지역에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난 23일 캠프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헌혈로 사랑의 나누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헌혈 봉사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속도가 주춤하며 나아지던 혈액 수급량이 대구 신천지를 매개로 한 코로나의 재확산과 함께 다시 수급 비상사태에 직면했다. 이로 인해 각계각층의 헌혈 릴레이가 이어지며, 많은 시민들의 헌혈을 독려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발맞춰, 윤 예비후보는 "코로나 19로 국민들이 많이 힘든 상황에서 헌혈 수급량까지 적어진다면 더욱더 이 사회가 얼어붙을 것"이라며 "후보 자신이 먼저 솔선수범 하는 모습을 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은 윤정운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동행하며 눈길을 끌었으며 "선거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을 주의해야 한다. 수혈이 절실한 의료현장에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닿으면 좋겠다"며 사랑의 헌혈 확산을 독려했다.

이러한 윤 예비후보의 행보는 과거 2009년 사망 후 각막·조직·안구를 기증하는 사후 안구 각막 기증을 신청하며 '함께의 가치'를 실천하려는 윤정운 후보의 평소 가치관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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