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신용보증재단, '오프라인→온라인' 소비트렌드 변화 대응

 

네이버 협력업체 참여, 판로확대 홍보전략 제공...교육도 강화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소상공인 대상 '온라인마케팅' 컨설팅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재단은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대응역량 및 판로확대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 홍보전략을 제공하고, 필요한 교육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재단의 '생애 주기별 맟춤형 종합지원 계획'에 따르면, 보증이용고객 및 예비창업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컨설팅을 추진, 그들의 자생력을 한층 키워가겠다는 것.

재단의 이번 계획은 급격한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현실적 어려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재단 측에 따르면, 최근 디지털 기술과 새로운 업태,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온라인 성장세가 뚜렷하고, (반면) 전통적 오프라인 업태의 입지는 날로 좁아지고 있다는 것.

최근 롯데쇼핑의 대형적자에 따른 영업점 축소결정에서 보듯, 소비자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판매 경쟁력을 상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재단은 '소상공인 희망센터'의 온라인 마케팅 교육과 연계, 네이버 협력업체의 전문 강사진을 컨설턴트로 위촉해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한 대응력 및 판로확대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 홍보전략을 제공하겠다는 것. 

생계형 차업 및 과밀 업종인 '외식 자영업'에는 메뉴와 가격, 재료조달 관리, 음식 조리, 가게 운영, 손님 응대, 잠재적 고객 확보 노력 등 '장인의 숙련' 단계에 이를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재단 이병태 이사장은 "점포운영, 노무관리, 세무회계, 재무관리, 사업정리 등 14개 분야에 67명의 컨설턴트를 배치, 창업에서 성공까지 교육과 컨설팅 및 자금지원을 종합 지원함으로써,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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