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국토교통부가 "녹색건축을 대표하는 캐릭터와 어린이용 녹색건축 교육만화의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감정원과 함께 매년 에너지절약·온실가스 감축 등 녹색건축에 대한 인식제고 및 이해도 향상을 위해 '어린이용 녹색건축 만화시리즈'를 발간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올해에는 공모를 통해 국민들과 함께 녹색건축 홍보에 활용할 캐릭터와 만화 시나리오를 선정할 계획이다. '녹색건축 캐릭터 및 시나리오 공모전'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공동주최하며 2월 26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녹색건축 홍보 캐릭터는 녹색건축을 상징하면서도 어린이는 물론 모든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하며, 교육만화교재에 적용될 시나리오의 경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에너지 절약 습관 조기형성 및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 유도 등 학습효과를 담고 있어야 한다.

국토부는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캐릭터와 시나리오를 만화교재 제작 등 향후 녹색건축 홍보 및 대국민 저변확대를 위한 홍보용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총 상금 900만 원 규모로 '캐릭터 부문' 및 '시나리오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과 함께 부상으로 각각 400만 원,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각 부분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감정원장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그간 어린이들에게 녹색건축과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널리 알려온 녹색건축 만화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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