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을 관리·운영하는 한국체육산업개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임시휴관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휴관에 들어가는 다중이용시설은 올림픽공원 내 수영장, 스포츠센터, 평생교육원, 지샘터도서관 및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등이며, 재개관은 추후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점에 따라 별도 공지 예정이다.

이와관련, 한국체육산업개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이용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이번 임시 휴관 조치를 널리 양해해주시길 바라며,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1월 26일부터 KSPO DOME 등 15개 시설물에 대한 특별방역을 매주 실시했으며, 고객응대 직원에 대한 마스크착용, 손소독제 비치, 발열자 체크 등 다양한 선제적 조치를 시행해 왔다.

한국체육산업개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이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출자회사로서 올림픽공원, 미사 경정공원 등 88서울올림픽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및 스포츠・문화 공간 제공을 통한 국민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하여 1990년 7월에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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