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경수가 단밤 단합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해 시청자들의 높은 지지를 이끌어냈다.

지난 21, 2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류경수가 새로이(박서준 분) 뿐만 아니라, 단밤 식구들과의 깨알 케미를 발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장가의 공격에 새로운 국면을 맞은 단밤 식구들은 조촐한 회식자리를 가졌다. 여기서 승권은 새로이의 성대모사로 분위기 쇄신을 위해 애썼다.

이어 2차로 클럽행을 제안했고 한껏 신난 승권은 이서(김다미 분)에게 배운 클럽 강의를 새로이에게 그대로 전수해 단밤 식구들은 물론 시청자들까

지 미소 짓게 했다.

하지만 도착한 클럽에서 겉모습만으로 토니(크리스 분)의 입장을 거부해 승권은 당사자만큼이나 화를 내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그런 반면 이서는 토니의 편보다는 클럽 입장을 대변해 승권을 더욱 흥분케 했다. 클럽 사건 이후, 장가 사람인 근수(김동희 분)마저 그만둔다고 선언

해 승권은 누구보다 단밤의 와해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새로이는 건물 매입으로 한차례 위기를 넘겼고 다시 모인 단밤 식구에 승권은 진심으로 안도하고 기뻐했다. 이처럼 단밤 식구들 일도 본

인의 일처럼 생각하며 끈끈한 의리를 선보이고 있는 승권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지지 역시 높아졌다.

이렇듯 류경수는 거친 말투와 상반되는 훈훈한 모습으로 매력 넘치는 승권 캐릭터를 완성시켜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단밤의 모든 인물과 찰떡

케미를 발산하며 대체불가 멤버임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또한 류경수는 등장 때마다 디테일한 포인트를 놓치지 않으며 장면의 완성도를 한껏 높였을 뿐만 아니라, 씬을 꽉 채운 존재감을 발휘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류경수가 출연하는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