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공관위 단수추천과 전략공천지역 등 발표

▲ 지난 20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공천관리위원회의 서울 종로구 공천 면접 장면.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3일 황교안 대표의 종로 공천을 확정했다.

통합당 공관위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단수추천지역과 우선 추선지역, 전략공천지역 그리고 경선 지역을 발표했다.

공관위는 우선 서울 종로구에 황교안 대표를, 송파구갑에 김웅 후보자, 구로구을 김용태 후보자를 단수 추천했다.

이어 서울 강거수을 김태우 후보자를 전략공천하고 경기 오산시를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했다. 다만 후보자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인천 서구갑을 경선 지역으로 확정하고 강범석 후보와 이학재 후보자의 경선을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진행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부산 영도에 이언주 의원을 비롯해 다른 비공개 후보자들과 같이 순서대로 면접을 진행되고 있으며 내일 당초 예정된 대구 경북 지역 면접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화상 면접할 것인지 내부적으로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강남 선거구에 대해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했지만 선거구 조정확정이 안 된 상태이고 선거구조정획정에서 한개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그전에 발표하기 어렵고 혹시나 선거구획정이 늦어지면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혜훈·윤상현 의원 재배치와 관련해 "해당 선거구에 대해 전략공천 지역으로 발표했고 가장 적합한 후보를 전략공천으로 배치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홍준표 전 대표의 양산 예비후보 등록과 사무실 개소에 대해 "그것은 공관위하고 무관하고 아직 거기에 대해서 어떤 결정도 내린 바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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