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확진자 급증!

(서울=국제뉴스)박종진기자=조경태 국회의원은 "정부에서는 자연재해나 위기상황을 대비해 편성해 놓은 3조 4000억 원의 예비비를 우한폐렴(코로나19)예방을 위해 즉각 투입해 음압병실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지정 전염병 환자의 격리 치료에 필요한 음압병상은 1인실, 다인 실을 모두 포함해도 198개에 불과하다.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경북의 경우 국가지정 음압병상이 총 7개에 불과해 병실 부족이 현실화 됐다.

감염병예방법 제41조가 적용되는 코로나19는 전파 위험이 높은 감염병으로 메르스나 사스처럼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음압병실이 필수적이다.

조경태 의원은 "우한폐렴(코로나19)이 어디까지 확산될지, 언제 까지 지속될 지 예측도 힘든 상황이다."며 "우한폐렴(코로나19) 확진자가 총 602명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 확산 방지에 실패한 이상 확진자 치료에도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며
"정부에서는 중국의 의료시설보다 월등하다며 자신하고 있지만 지금처럼 대규모 확산이 지속된다면 우리 역시 치료병실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고 지적했다.

또 "음압병실의 부족은 의료진과 주변의 감염을 높일 수밖에 없어 안정적인 치료를 어렵게 된다." 며 "병실 부족을 알면서도 또 다시 망설인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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