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역학조사결과 병원 의료진 등 접촉자 분류 포함되지 않아

▲ (사진제공=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전경.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 코로나 19 확진환자의 방문으로 임시 폐쇄된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은 24일 오전 8시 30분부터 진료를 정상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30분 동안 이 병원을 찾았다.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은 이 같은 사실을 경남도 보건행정과로부터 통보를 받은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을 기해 임시 폐쇄됐다.

이후 경남도청 역학조사관 2명이 병원에 파견돼 정밀조사를 벌였다. 또 CCTV를 통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면밀히 확인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 간 병원 전체에 대한 강력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경남도의 역학조사관의 정밀조사 결과 창원병원은 내원환자, 의료진 등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환자를 응대해 접촉자 분류에 포함되지 않아 진료 정상 재개 가능 통보를 받았다.

안면환 창원병원장은 "24일부터 모든 진료를 정상화한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비상진료체계를 한층 강화해 병원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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