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5명 합천 3명 진주 2명 김해 1명 거제 1명 양산 1명 고성 1명 함양 1명

▲ (경남=국제뉴스) 김경수 경남지사가 23일 오후 6시 도청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남지역 코로나 19 확진환자 현황과 향후 대응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황재윤 기자)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23일 오후 5시 기준 경남 김해에서도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1명 추가되면서 경남의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어났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23일 오후 6시 도청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도내 코로나 19 확진환자 현황과 향후 대응책을 설명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남의 코로나 19 확진환자는 14명이었으나 이날 오후 5시 현재 김해에서 여성(27) 확진 환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창원 5명, 합천 3명, 진주 2명, 김해 1명 거제 1명, 양산 1명, 고성 1명, 함양 1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도민들의 우려감은 커지고 있다.

경남도는 도민들에게 침착한 대응을 주문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코로나 19는 조기에 발견해 격리 치료하면 충분히 치유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도민 여러분들은 침착하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 15번 확진자 동선

경남도는 이날 15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15번 확진자는 김해에 거주하는 94년생 여성이다.

양산부산대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월 14일 부산시 동래구 소재 온천교회를 방문했다.

현재까지 온천교회 방문 후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8명에 이르고 있다.

15번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마른 기침과 인후통을 느꼈고, 22일 김해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의뢰했다.

23일 오전 10시 30분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택이 있는 김해와 직장이 있는 부산을 오갔고, 18일 김해시 삼방동 소재 ‘박영진의원’과 인근 ‘더선경약국’을 찾았다.

이들 두곳에 대한 방역조치는 마쳤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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