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4월 노후사물함 교체에 따른 휴관 일정,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앞당겨 시행 들어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해운대구 좌동 소재 부산시설공단 한마음스포츠센터는 부산지역의 급속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용회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3월말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당초 노후 사물함 교체작업을 위해 4월에 휴관예정이었던 한마음스포츠센터는 해운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데다, 인근의 많은 주민들이 스포츠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으로 코로나19 감염·접촉자 발생 시 급격한 확산이 예상돼 휴관일정을 앞당기게 됐다.

이와 관련, 부산시설공단 한마음스포츠센터 관계자는 "임시휴관에 따른 이용시민의 착오가 없기를 거듭 당부한다고 말하면서, 임시휴관 기간을 활용해 노후 사물함 교체를 비롯해 시민의 편의증진을 위한 각종 시설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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