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공연, 예술단공연, 대관공연 및 전시, 문화예술아카데미 등 모든 공연과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대상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및 확산 차단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부산문화회관은 23일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부산문화회관·부산시민회관에 대해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시민회관의 기획공연, 예술단공연, 대관공연 및 전시, 문화예술아카데미 등 모든 공연과 전시·교육프로그램은 임시 휴관 동안 이용할 수 없다.

(재)부산문화회관은 이보다 앞선 지난 10일, 관객과 출연자의 안전을 위해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10일에 예정된 기획공연 6편, 기획전시, 부산시립예술단 정기·특별공연 6편 등, 총 13여 편의 공연 및 전시를 연기·취소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번 휴관 결정은 부산시의 권고에 따른 조치로 휴관은 23일부터 시작되며 ‘코로나 19’확산 추이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시의 지침에 따른 별도 안내가 있을 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다만, 휴관기간 동안에도 홈페이지와 고객지원센터(전화예매만 해당)를 통한 시즌공연 예매는 정상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다. 

(재)부산문회화관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된 직후부터, 공연장 내 방역을 강화하고 열감지 화상카메라, 손소독제, 마스크를 비치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보건 위생에 만전을 다했으나, 부산시의 권고에 따라 휴관을 결정했으며, 휴관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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