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캡처

거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23일부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돼 총 14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창원 5명, 합천 3명, 진주 2명, 거제 1명, 양산 1명, 함양 1명, 고성 1명 등이다.

특히 경남도내 9번 확진자는 거제에 혼자 살고 있는 33세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남 9번 확진자는 최근 미얀마와 말레이시아 여행을 다녀왔고, 중간에 베트남을 경유했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은 코로나19 발생 국가다.

9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귀국, 그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낀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이후 약 처방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아 해외 방문력을 밝히고 검사를 받았고, 23일 오전 1시 25분 양성 판정을 전달 받았다.

한편 중대본은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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