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기철 동구청장(사진=백운용 기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월 22일자로 구 본청 직원 20명을 추가 투입하여 동구보건소를 특별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전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확산됨에 따라 턱없이 부족한 기존 보건소 인력과 행정력으로는 현실적으로 대응이 불가하다고 판단하여, 구청에서 파견된 직원을 포함하여 보건소 내 직원을 전면 재배치하고, 2월 22일(토)부터 상황종료 시까지 특별상황반을 편성하여 매일 9시부터 22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비상근무체제는 김기일 경제복지국장을 상황실장으로 상담전화반, 역학조사반, 선별진료 운영반, 방역소독반 등 4개의 필수대응반과 총괄지원팀 등 총 88명으로 구성하였으며, 이외에도 방역소독반과 자가격리자 관리반은 구청에서 별도 편성하여 코로나19에 대응키로 하였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고 해결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36만 구민 모두가 합심하여 슬기롭게 이 위기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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