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출범식은 취소

▲ 황인성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선언을 하고 있다.

(사천=국제뉴스) 정천권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황인성후보선거대책위원회는 22일 오후 2시 예정되었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취소하였다. 대신 중앙선대위원장단과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의 지역선대위원장단이 참여하여 ‘황인성후보선거대책위원회 출범선언 및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로 대체하여 진행하였다.

황인성후보선거대책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300여 선대위원 중 20여명만 참여하여 출범선언을 하였다.

황인성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19사태에 대해 “끝없는 도전과 침략에 맞서 모든 역경을 헤쳐 온 우리 국민은 지금의 사태 또한 슬기롭게 이겨낼 것”이라고 하였다. 이어 “선거전의 선두에 선 장수로서 당원, 지지자 여러분과 함께 꾸는 큰 꿈,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삶의 변화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열린 긴급대책회의에서는 코로나19의 도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거대책위 차원에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앞으로 대규모 행사 대신 정책캠페인 중심의 선거운동으로 방향을 전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황인성후보선거대책위원회는 도내에 확진자가 발생한 첫날인 21일 오전, 사천시와 남해군, 하동군에 방역과 예방에 대한 대책 수립을 촉구하였으며, 이날 선거운동 일정을 축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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