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예방수칙(사진=질병관리본부)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산시(시장 최영조) 확진자가 6명 추가돼 22일 기준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 6명은 현재 입원할 병원을 배정하고 있다.

현재 경산시는 인력을 충원해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며 자가격리자 352명(22일 16시 기준)을 대상으로 휴일 없이 1대1 대응체계를 지속 가동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에 현황을 시민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 배너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전국 및 경상북도 현황과 경산시 확진환자 및 접촉자, 확진자 동선 등을 간편히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음압텐트를 1개에서 2개로 추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선별진료소 운영을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던 것을 1시간 늘려 오후 7시까지 진료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정부와 도·시의 대응에 협조를 요청했다.

-확진자(번호 234) 동선(경산 자인 거주/46세/여)
9일(일) 낮 12시–대구 신천지 예배 참석
16일(일) 낮 12시– 천 신천지 예배 참석
17일(월) 오후 1시 40분–자인초등학교 방문
17일(월) 오후 7시–근육통 발생
18일(월)~20일(목) 자택 및 영미사진관 머뭄
20일(목) 낮 12시 20분–자인농협 방문
20일(목) 오후 2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21일(금)–양성판정

-확진자(번호 237) 동선(경산 자인 거주/20세/여)
12일(수) 오전 11시 30분–신천지 교회 방문
12일(수) 오후 2시–대학사진관(영남대 인근) 
16일(일) 오전 11시 30분–신천지 교회 방문
20일(목) 오후 5시 30분–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21일(금)–양성판정

-확진자(번호 238) 동선(경산 하양 거주/54세/남)
17일(월) 낮 12시–초원애 한식뷔페(진량 소재)
18일(화) 오후 7시–두통, 몸살
20일(목) 오후 5시–파티마연합속내과의원 방문(하양 소재)
20일(목) 오후 5시–바른약국 방문(하양 소재)
20일(목) 오후 7시–세명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21일(금)–양성판정

-확진자(번호미부여) 동선(경산 옥산동 거주/46세/여)
13일(목) 오후 10시–신천지 교회 다니는 친언니 만남
15일(토) 오후 7시–청해수산 방문(옥산동 소재)
16일(일) 오후 8시–두통, 기침, 근육통 발생
18일(화) 낮 12시–펜타힐즈연합내과의원 방문(중산동 소재)
18일(화) 낮 12시 10분–펜타약국 방문(중산동 소재)
20일(목) 오후 3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21일(금)–양성판정

22일 기준 확진자(번호 미부여) 2명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자가격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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