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거주 첫 확진자, 15~17일 울주군 부모 집 찾아

▲ 울산지역 첫 확진자가 들른 부모 집이 울주군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22일 운영 중단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웰컴센터 어린이시설 번개맨체험장 매표소. <신석민 기자>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22일 울산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첫 확진자로 판명된 20대 여성의 가족 3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구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인 A씨(27·여)는 지난 10일 울산 중구 아버지가 운영하는 병원을 들렀고, 15~17일 사이 울산 울주군의 부모 집을 재차 찾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여동생은 대구에서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씨가 22일 확진판정을 받자 확진자 부모와 동생 1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 음성 판정을 내렸다.  

A씨 가족은 잠복기인 14일 후 최종 음성판정을 받을 때까지 자가격리된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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