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 증진‧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8800여만 원 지원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올해 성평등기금을 지원받을 9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의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선정기준은 기금목적의 적합성, 사업의 파급 효과성, 사업내용의 참신성, 사업수행능력 등이다.

이에 사전 서류심사 30점과 성평등위원회 위원점수 70점 등 100점 만점으로 사업선정 심사점수 70점 이상 단체들을 선정했다.

이에 선정된 사업은▲가족관계 증진▲양성평등 문화 확산▲여성 경제활동 촉진▲여성의 권익증진▲취약계층 여성 역량강화 사업 5개 분야로 88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1999년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지원을 위해 성평등 기금을 조성해 발생한 이자수입으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214개 단체 240개 사업에 16억21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사업단체를 대상으로 이달 중 사업 시행지침과 예산집행 교육과 사업 진행과정에 현장 지도점검도 진행해 사업 목적에 맞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