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공장 근로자, 사인은 코로나19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에서 사망한 남성 A(40)씨가 사인 조사결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사진=김진태 기자) 긴급 기자회견하는 이영석 경주시부시장

A씨는 지난 12일 외동 경북의원을 내방해 만성 기침약 처방을 받았고, 14일 다시 경북의원을 찾아 기관지염 약 처방을 받았다.

또 20일 오후 4시부터 21일 새벽 1시까지는 외동읍 소재 서진산업에서 야간 근무를 했다.

21일 오후 8시52분 야간 출근을 하지 않자 지인이 자택을 방문 사망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 22일 새벽 1시10분 동국대경주병원으로 사망자를 이송했다.

이날 오전 6시 동국대경주병원 영안실에 안치하고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확진사실을 통보했다.

경주시는 외동읍 경북의원을 폐쇄하고 시신운구자, 검시 경찰관, 의료진, 접촉자, 장례식장 직 등을 자가격리하고 장례식장 직원 등을 자가격리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코로나로 사망자한 사람은 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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