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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22일 오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26명에서 133명으로 총 10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북도의 22일 오후 1시30분 브리핑에 따르면 107명의 추가 확진환자는 청도대남병원 관련자가 92명(경산 4, 청도 8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가 11명(경산 5, 영천 2, 포항·문경·청도·의성 각 1)씩 발생했으며 기타(조사중)이 4명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총 확진환자 133명 가운데 청도대남병원 관련자가 108명(경산 4, 청도 104)이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20명(포항 1, 영천 6, 문경 1, 경산 10, 청도 1, 의성 1)이 발생했고 기타(조사중)이 5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109명의 누적 확진환자 발생한 청도대남병원은 당초 정신질환자 중 확진환자 92명을 서울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계획이었으나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대남병원 5층을 격리병원으로 활용, 치료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변경된 계획에 따라 22일 12시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이료진(정신과의사 2명, 간호사 12명, 간호조무사 6명)이과 군 지원감염 내과의사 1명이 대남병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 일반병동의 환자 8명은 안동의료원으로 이송완료됐고 직원 2명은 도내 의료원으로 이송을 검토 중에 있다.

경북도는 청도군 치매안심센터 내 선별진료소의 시설, 장비구축을 완료하고 관내 공중보건의를 투입해 정상 운영중에 있으며 22일 경북도 공중보건의 5명을 파견할 예정으로 부족인력은 정부 등에 추가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신천지교회와 관련해서는 도내 안동, 구미, 포항, 경주 등 4개 교회 및 선교센터 3개소(포항)를 폐쇄하고 방역을 완료했다.

또 확진자 9명(안동 5, 영주 1, 영덕 1, 의성 1)이 발생한 이스라엘 성지순례와 관련해서는 환자발생 6개 성당을 안동교구 차원에서 상황종료 시까지 미사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경북도는 도내 포항, 김천, 언동 등 3개 의료원에 22일 오전 6시 기준 14개 병실에 21개 병상에 화자 입원중이며 가용병실은 18병실에 74개 병상이 확보됐다고 전했다.

또 24일까지 포항, 안동, 김천에 50%를 추가로 소개하고 28일까지 총 200병실, 819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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