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접촉 5명 음성으로 나타나, 부부 동선 역학조사팀 정밀 파악 나서

▲ 이시종 지사 주재의 코로나19 대책회의가 22일 도청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와 청주시는 22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청주에서 추가발생함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 총력 방역태세에 돌입하고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에 따르면 22일 청주시 거주 부부 (남자 36세, 여자 35세)가 코로나19 확진자로 청주의료원 음압격리병동에 격리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들 부부와 접촉한 5명에 대해서도 자가 격리중이다. 다행히 이들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들 부부는 2월 18일부터 발열 증상을 비롯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났으며, 전북 전주에 거주하는 가족 중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21일 오후 4시 25분에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를 했고 21일 자정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택시영업을 하는 이들 부부는 지난 2월 17일부터 21일 오후 1시 10분까지 청주 육거리 시장 주차장 등 청주,증평지역 곳곳을 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충북에서는 21일 증평 군부대 A대위(31)가 코로나19 첫 확진자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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