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20대 여성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23세 여성인 대전 코로나 확자는 지난 20일 오후 7시에 동구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찾았다.

대전 여성 확진자는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이 환자는 지난 2월13일부터 18일까지 대구로 여행을 다녀왔다. 지난 18일 대전으로 돌아와 자양동 원룸 친구집에 머물고 있던 시점부터 증상이 시작됐다.

지난 20일 오후 6시께 동구 보건소에 보고했고, 21일 오전 9시 진료 및 검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확진자는 자가격리를 진행했으나,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자양동에 있는 문구점과 우편취급소 우체국 등을 방문했다. 또한 은행동 일대와 지하상가를 중심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확진환자가 연관된 지역은 자양동과 은행동 일대, 지하상가로 해당 업장은 대략 17곳이다. 해당 지역 및 업장에 대한 폐쇄 조치 및 방역을 진행했고 추후 더 확인되는 이용시설에 대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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