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전문가 양성 시급...도농의료 격차해소 위해 법률가로서 '공약'한다

▲ 사진출처=국제뉴스 전북취재본부 편집[사진-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예비후보]

(남원=국제뉴스)장운합기자=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예비후보(남원·임실·순창)는 22일, '국립공공의료대학원설립에 관한 법률' 부결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국회의원에 당선 되면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남원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위한 관련 법률(안)이 법안심사소위의 문턱을 넘지 못해 유감"이라며 "국회의원에 당선 되면 법률가의 경륜을 살려 반듯이 꼭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종 감염병 및 중증질환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인력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남원에 들어설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은 공공의료 전문인력 양성과 도농 간 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는 근간(根幹)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남원국립공공의료대학원 건립은 박 후보가 2018년 문재인 대통령과 김태년 당 정책위의장에게 필요성을 역설해 추진되는 것으로, 의료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리산권역과 농촌지역의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2018년 국회에 상정된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은 야당 등의 반대로 20대 국회에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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