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예방수칙(사진=질병관리본부)

(청도=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청도대남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된 환자가 숨져 22일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최근 2자리로 늘던 코로나19의 확진자 수가 22일 3자리로 넘어섰다.

22일 질병관리본부는 전날보다 확진환자 142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국 확진자는 346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자 142명 중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가 92명이다. 확진자 모두 정신병동에서 나왔다. 이로써 대남병원 확진자는 108명이 됐다. 

전날까지 신천지교회 관련 확진자가 나온 것에 비하면 이날 발표에 청도대남병원에서 무더기로 추가 확진자가 나와 지역사회에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청도군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기본 예방수칙(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의심증상 발생 시 외출 자제와 동네 의원을 방문하기 전 질병관리본부(1339)로 먼저 확인 전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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