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폐지수집 지원조례 제정...복지 사각지대 해소 하겠다

▲ 사진출처=전주시의원 민주평화당 채영병 후보

(전주=국제뉴스)장운합기자=전주시의원(효자4·5동) 예비후보로 출마한 채영병 후보(민주평화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은 21일, 복지사각지대 없는 전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폐지수거노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주시에서 폐지를 수거하는 노인은 총 255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는 58명, 차상위계층은 46명으로 대부분 생계가 어려운 노인들이다.

특히, 지난해 발행한 전주여인숙화재사건에서 폐지 줍는 노인들의 생활고가 들어나 안타까움을 자아낸바 있다.

채 후보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손수레를 제공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우선 책무이며, 이러한 지원은 공동체를 지탱할 수 있는 큰 힘”이라며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가볍고, 제어장치가 가능한 안전한 손수레를 제작 지원하고 안전조끼, 야광 밴드, 반사테이프 등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계를 위해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폐지수집과 생활안정을 위해 지원 대책을 담은 조례를 제정하여 복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된 계층의 복지를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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