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기상청은 "강원도 동해중부해상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가운데 강원동해안은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강풍특보가 발효된 깅원도 지역에서는 오늘(22일)부터 내일(23일) 오전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원동해안은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실효습도가 30~40% 가량으로 매우 건조한 상태를 보이고 있고,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22일) 09시를 기하여 동해중부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됩니다. 동해중부앞바다는 현재(06시), 바람이 15~30km/h(4~9m/s)로 약간 강하게 불고, 물결이 0.5m 내외로 일고 있다.

동해중부앞바다는 내일(23일) 오전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0~3.5m로 매우 높아지겠다. 특히, 동해중부앞바다는 높은 물결보다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니, 항해나 조업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