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하이에나'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혜수의 나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혜수는 지난 1986년 영화 ‘깜보’를 통해 17살의 어린 나이로 데뷔, 현재 연기 경력만 30년이 넘은 베테랑 배우이다.

김혜수는 특히 오늘 21일 첫 방송된 SBS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12살이나 어린 주지훈과도 쫄깃한 첫 만남을 연기해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주지훈은 1982년생으로 39살이며 김혜수는 1970년생으로 51살이다.

한편 김혜수는 2019년 열린 ‘제 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매혹, 김혜수’ 배우 특별전 기자회견에서 나이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김혜수는 “나이와 상관없이 순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믿고 그 의식을 붙잡으려고 다. 실제 김혜자 선생님을 비롯해 제가 감히 이름을 거론하기 어려울 정도로 대선배들을 가까이에서 뵐 때 느낄 수 있는 건 제가 도달하지 못한, 제가 가질 수 없는 엄청난 통찰력과 직관, 그리고 깊이를 느꼈다. 이와 함께 순도가 느껴졌다. 제 안에 내재된 순수함을 잃지 말고 유지해야겠다는 게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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