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부부, 취약계층 위한 자녀 돌봄 교실의 인력확충 및 철저 방역, 휴교 시 학생교육 지원방안 등 사전 대책 촉구

김병욱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포항=국제뉴스) 강신윤 기자 = 미래통합당 김병욱 국회의원 예비후보(포항남·울릉)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유·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연기할 것"을 제안했다.
 
김병욱 예비후보는 "20일에 이어 21일 또 다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현실화 되는 것 같아 참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이어 "확산 추이를 살펴봐야 하겠지만 이미 지역 확산은 시간문제라는 것이 의료계 등 전문가들의 분석"이라며 "이 민감한 시기에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은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조했다.
 
따라서 "정부와 지자체, 교육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기에 유·초·중·고등학교의 3월 신학기 개학 연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과 경북도 그리고 포항시와 포항교육지원청은 개학 연기에 대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병욱 예비후보는 "개학 연기가 결정된다면 우선 맞벌이부부, 취약계층 등의 자녀 돌봄 문제 해결책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일부 학부모의 요청으로 돌봄 교실을 운영하더라도 감염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과 학생들을 돌볼 인력 확충 등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기간 휴교를 대비해 수업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 방안, 특히 고3 학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교육당국의 특별한 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학생들의 학습결손에 대한 교육당국의 대비를 촉구했다.
 
아울러 "포항시와 교육당국은 학생과 노약자, 임산부 등 감염에 더 취약한 계층에게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책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김병욱 예비후보는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되도록 정부와 지자체, 시민 모두가 합심해야 할 것"이라며, "후보를 비롯한 선거운동원 또한 대면 접촉 선거운동은 삼가고 온라인과 전화를 이용해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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