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갑 지역 주민들 감동의 헌신 마음 경의

▲ 윤종필 미래통합당 의원이 2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분당갑 지역 주민들의 감동적 헌신의 마음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윤종필 미래통합당 의원이 21일 25번째로 "4월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윤종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4년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막아내지 못한 아쉬움은 영원히 지울 수 없을 것"이라며 울먹였다.

윤종필 의원은 "자유한국당 분당갑 당협위원장을 맡으며 주민여러분과 함꼐 대한민국과 분당의 제기를 위해 고군분투해온 일들도 기억에 남을 듯하다"고 말했다.

윤종필 의원은 "자유한국을 지켜온 저로써는 미래통합당이 진정으로 가치 정당, 책임 정당, 정책 정당으로 거듭나서 이번 총선에서 승리를 이끌며 새롭게 혁신하고 대한민국을 바로세우도록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종필 의원은 "분당갑 주민들의 애국심 애당심, 감동적인 헌신의 마음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