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자 5명 중 2명 구조

▲ 21일 오전 부산 연제구 주택가의 한 단독주택이 리모델링 공사 중 붕괴 되는 사고가 발생해 매몰자 구출작업을 벌이고 있다/제공=김옥빈 기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연제구 한 주택가의 단독주택이 리모델링 공사 중 붕괴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붕괴 직후 오전 11시 24분께 매몰자 중 1명이 최초 신고했고, 11시 35분께 입구에서 작업 중이던 2명이 먼저 구출됐다. 구출된 부상자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1명은 경상이다.

현재 소방당국은 80여 명의 대원과 24대 장비를 동원해 나머지 매몰자 구출에 나섰으며, 모두 수작업으로 구촐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나머지 매몰자 2명의 위치는 현장에서 파악했으며, 1명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무너진 주택은 1974년에 사용승인(등기부 상)된 오래된 주택으로, 전체 리모델링 공사 중 갑자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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