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4시간 월 12일 근무,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3월6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서 신청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돕고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해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는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을 실시한다.

▲ (제공=경주시) 노인일자리 사업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은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청소 사각지대인 골목길 쓰레기를 치우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을 청소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골목길의 환경문제도 해결하고 경제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만 65세 이상 신체 건강한 어르신 345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거주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환경지킴이 사업은 4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실시하며, 참여자는 1일 평균 4시간씩 월12일, 1일 3만4360원씩 월 41만원 정도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현대사회의 노인문제는 육체적 노화현상보다 마땅한 일거리를 갖지 못하는데서 오는 정신적 소외감이 더 큰 문제이므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환경지킴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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