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의심증상 "병원찾지 말고 보건소나 1339로 먼저 연락 후 안내"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서는 영천 및 청도에 거주하는 4명이 코로나 확진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돼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음압병실)에서 치료중이다.

▲ (사진=김진태 기자) 코로나 확진자들이 치료중인 동국대경주병원 음압병실

이들 확진 환자들은 이송단계에서부터 동국대경주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입원할 때까지 코로나 환자 대응 메뉴얼대로 안전하게 격리돼 치료 중에 있으며, 안심병원 진료체계에 따라 외래 및 입원환자에 대해 정상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동국대경주병원은 메르스 사태 이전인 2011년부터 국가로부터 지정받은 경북 유일의 입원치료 병상으로 5개의 음압격리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메르스 사태 당시 경북 내 발생 환자 및 평택성모병원에서 이송된 2명의 확진환자까지 완치, 지역민들로부터 격려와 신뢰를 얻은 바 있다.

병원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의료력을 동원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은 외출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주고,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 후 즉시 병원으로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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