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의심증상 "병원찾지 말고 보건소나 1339로 먼저 연락 후 안내"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서는 영천 및 청도에 거주하는 4명이 코로나 확진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돼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음압병실)에서 치료중이다.
이들 확진 환자들은 이송단계에서부터 동국대경주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입원할 때까지 코로나 환자 대응 메뉴얼대로 안전하게 격리돼 치료 중에 있으며, 안심병원 진료체계에 따라 외래 및 입원환자에 대해 정상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동국대경주병원은 메르스 사태 이전인 2011년부터 국가로부터 지정받은 경북 유일의 입원치료 병상으로 5개의 음압격리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메르스 사태 당시 경북 내 발생 환자 및 평택성모병원에서 이송된 2명의 확진환자까지 완치, 지역민들로부터 격려와 신뢰를 얻은 바 있다.
병원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의료력을 동원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은 외출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주고,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 후 즉시 병원으로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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