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함안군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직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 '정부공모사업 역량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김준간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담당주사, 공모사업 담당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은 군의 예산규모를 늘리고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그에 따른 예산을 효과적으로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한국농어촌공사 강신길 부장은 일반농산어촌 공모사업 분야의 오랜 근무를 바탕으로 공무원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공모사업 확보 전략 및 노하우를 명료하고 재밌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강 부장은 "공모사업은 타깃분석이 중요하고 그에 맞는 세부적인 분석과 함께 사업방향을 정확히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민간이 주도하는 공모사업의 경우 추진위원회 구성이 중요하고 마을자원 등을 잘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부군수는 "공모사업은 군 발전의 밑거름으로 직원들의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 특히 공모사업은 지역적 차별성, 특수성 등을 잘 고려해 철저히 준비해서 다양한 분야에 많은 공모사업들이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17일 부군수 주재로 '2020년 1월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공모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전략을 논의한 바 있으며, 향후 공모일정과 신규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동향을 파악하고 매월 공모사업 분석, 분기별 보고회, 교육개최 등 공모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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