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초청된 기생충 팀이 대통령과 오찬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의 주역들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문 대통령은 오찬장에서 "우리 영화 100년사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 것도, 새로운 오스카 역사를 쓴 것도 아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기생충' 팀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에서 김정숙 여사 표 '짜파구리'를 맛봐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청와대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 E&A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감독 그리고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등이 참석했다.
정한샘 기자
jung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