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소백산) 대형 산불 재난 공동대응 업무협약’ 체결 모습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20일 오전 영주국유림관리소 대회의실에서 영주시, 단양군, 단양국유림관리소, 소백산국립공원, 국립산림치유원 등 7개 기관이 '백두대간(소백산) 대형 산불 재난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종 영주국유림관리소장, 고도원 국립산림치유원장, 이학모 영주시 산림녹지과장, 김대현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 등 산림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백두대간(소백산) 지역의 대형 재난성 산불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공조를 강화하고 기관별 정보공유, 산불발생 시 공동 대응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백두대간의 다양한 산림생태계를 산불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봄철 건조일수가 계속 증가하고, 강한 계절풍이 겹쳐 산불이 동시다발적이고 대형 산불의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우리 지역 소백산 일대에서도 최근 5년 동안 5건의 산불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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