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세호 수성(을) 예비후보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존경하는 대구 경북 시 도민 여러분! 18일을 기점으로 대구 경북에 집중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교는 개학연기 조치를 취하였고, 수많은 자영업자들은 휴업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공포가 사회를 지배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과도한 공포심을 지양하고, 비록 지금 힘들지라도 모두 힘을 합쳐 이 난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읍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0일) 오전 9시 기준, 확진자가 31명 늘어 총 82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31명 가운데 30명은 대구, 경북 지역에서 나왔고,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고 언급하였습니다.

특히 대구, 경북 지역 30명 확진자 가운데 23명은 31번째 환자가 다니던 신천지예수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인 청도대남병원, 다른 5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입니다.

현 시점, 대구경북의 추가 확진자들과 31번 환자의 관계성이 깊어짐에 따라, 지난 31번 환자의 "검사거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31번때 확진자가 처음 코로나19 검사를 권유받은 것은 지난 8일. 당시 이환자는 "해외에 나가지 않았고, 확진자를 만난 적도 없으며 증상도 경미하다"면서 검사를 거절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 CT 검사에서 폐렴 증상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병원 측이 다시 진단검사를 권했지만 해당 환자는 재차 거부하고 퇴원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중국을 비롯한 해외여행 이력이 있거나 확진자를 접촉해 의심 증상을 보일 때 의료진 판단에 따라 검사가 가능하여도, 만일 당사자가 검사를 거부 할 경우 법적으로 문제는 없었습니다. 현행법상, 강제 조치 권한이 보건복지부 장관이나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법규의 취약성으로 인해 추가확산 방지에 실패하였으며, 이를 교훈삼아 법규개정의 필요성과 검사 강제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도 형성되고 있습니다.

저 권세호는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의료진 판단에 의거해 감염이 의심될 경우 해외여행 이력과 관계없이 검사할 수 있도록 강제성을 부여하는 법규를 개정하겠습니다.

지금은 비상시국입니다.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쓰고 다니시고 손 소독제로 자주 손을 씻어 감염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대구시민의 단합력과 시민의식으로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합시다.

권세호 예비후보는 경북고,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석사 및 미국 미시간대학교 학원 MBA를 마쳤으며, 현재 공인회계사, 세무사, 경제평론가, 기획재정부 규제심의위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인천국제공항공사 감사위원장, 한국재정정보원 감사, 복권위원회 복권위원 등을 역임한 경제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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