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등학교 개학 이전 코로나19 차단 학교안전 방역관리 역량 집중

▲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개학 이전에 학교안전 방역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2~17일 1차 특별방역을 완료했고, 20일부터 광주시내 공‧사립 전체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2차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주관으로 이뤄지는 이번 특별방역은 광주시내 국‧공‧사립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본청‧직속포함) 전체 503교를 대상으로 26개 권역으로 나눠 전문 방역업체에 위탁해 ULV초미립자살균 살포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유・초중등학교 개학에 대비해 학교 방역 강화계획(소독지침)을 안내했다. 특히, 개학을 앞둔 학교에 대해서는 사전 정기소독 및 일반소독을 실시하고, 개학 이후에는 세면대‧문손잡이‧난간 등 접촉이 많은 곳을 매일 수시로 소독할 수 있도록 학교 위생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현경식 안전총괄과장은 "개학과 동시에 학생을 대상으로 기침예절, 손 씻기, 의심 증상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개인위생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학부모에게도 학교 위생조치사항과 예방수칙 등을 홍보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른 불안감 해소와 감염증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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