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여개 기업 참여, 영진전문대학교와 협력 우수인재 양성과 채용 나서

▲ 위쪽 사진: 일본 기업들이 참여하는 일본주문식교육협의회가 지난 19일 일본 요코하마베이호텔토큐에서 공식 발족하였다. 사진은 이날 발족식에 참석한 일본 기업관계자와 최재영 총장 등 대학관계자, 영진전문대 출신 졸업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래 사진: 19일 일본 요코하마베이호텔토큐에서 개최된 일본주문식교육협의회 발족식 모습.(사진제공=영진전문대학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국내 최초로 창안한 주문식교육이 현해탄을 건너 일본 열도에 전파됐다.

이 대학교는 일본주문식교육협의회가 최근 공식 발족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저녁 일본 요코하마(요코하마베이호텔토큐)에서 열린 일본주문식교육협의회 발족식은 ㈜리크루트R&D스테핑, ㈜ISFnet 등 일본 13개 회사 대표와 관계자, 최재영 영진전문대학교 총장과 대학 관계자, 이 대학교 출신 일본 취업자 10명 등 30여 명이 참석했고, 발족식 경과보고, 축사와 졸업자 취업 사례 발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일본주문식교육협의회는 영진전문대 졸업자를 채용한 기업이나, 이 대학교와 주문식교육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회원사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커리큘럼을 파악, 대학에 제시하는 등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일본취업반 편성을 위한 설명회와 인턴십 지원, 일본취업에 나서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지원 활동, 주문식교육 장학금 유치 등 일본기업과 영진전문대학 간 주문식교육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발족식에 나선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잘 성장한 우수한 인재들이 일본에서 글로벌 인재로 높게 평가받으면서 주문식교육에 대한 일본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한일 간 산학협력의 선도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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